🍊티엘스 레드 오렌지 세럼, 줄여서 레오 세럼이라고 부르고 싶어요💕
🍊피부 상태- 주근깨는 없으나 출산 후 옅은 기미, 색소 침착된 부분 있음. 전반적으로 피부가 좋은 편이나 수면 시간에 따라 피부 톤에 영향을 많이 받음.
🍊향- 나도 모르게 향을 맡게 되는 상큼한 오렌지향
🍊총평 - 자극 없이 순한 세럼,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세럼, 사용 효과가 더 기대되는 세럼
마스크를 쓰고 살았던 지난 몇 년 동안
마스크로 가려지지 않았던 부분에 기미가 생겨 고민이었어요.
거울 볼 때마다 속상하지만 일하고 육아하다가 보면 피부 관리는 뒤로 미루게 되죠.
그러다 30ml에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티엘스 블러드 오렌지 세럼을 만나게 되었어요.
식품으로서 블러드 오렌지가 피부 건강에 좋다는 거 익히 알고 있었는데 블러드 오렌지가 세럼에 들어갔다니...! 기대가 되었어요.
저렴한 가격에 사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7일 사용한 결과, 대만족입니다.
1. 패키지
오렌지빛 컬러의 상자에서부터 상큼함이 느껴져요. 단순하지만 성분을 알 수 있는 이런 패키지 칭찬합니다.
2. 용기
스포이드 타입 용기의 불편함 때문에 보다 펌프형 용기를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펌프형 용기라 사용하기 편했어요.
3. 제형
가볍고 묽은 제형. 바를 때 빨리 스며들고 피부에서 겉돌지 않아요. 하지만 피부에 스며드는 순간 촉촉함이 느껴집니다. 요즘처럼 습도가 높을 때, 특히 정신없이 바쁜 아침에 바르기 너무 좋았어요. 토너로 피부 정돈 후 세럼 바르고 수분 크림을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아요.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을 줄여 줍니다. 기초 잘못 사용하면 메이크업 단계에서 밀리게 마련인데 그런 걱정으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어요.
4. 효과
3일쯤부터 칙칙했던 피부 톤이 조금 밝아진 느낌. 저는 수면 시간이 늘 부족한 편인데 제대로 못 잔 날은 늘 피부가 칙칙했어요. 그런데 수면 시간에 피부 톤이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어요. 특히 피곤한 날 저녁에는 두세 번 덧바르고 잤는데 다음날 피부 톤이 밝아지고 맑아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.
5. 자극
비타민 함량이 높은 세럼은 따가워서 사용이 꺼려졌는데 이 제품은 성분이 좋아서인지 따가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어요. 오히려 순한 느낌이에요.
일주일 사용했을 뿐인데 효과가 뛰어나 한 달, 그리고 이상 사용했을 때 앞으로의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입니다.